농림축산식품부(장관 김현수)는 2022년 ‘농촌융복합산업지구’ 4곳과 ‘지역단위 네트워크’ 사업 대상 2곳을 선정했다고 25일 밝혔다. 농촌융복합산업지구 지원 대상은 ‘전북 정읍(지황)’, ‘전남 강진(쌀귀리)’ ‘경북 영천(마늘)’, ‘경남 창원(단감)’ 4개 지자체이다. 농촌융복합산업지구 사업은 지역 내 농축산업(1차), 제조·가공업(2차), 유통 및 체험·관광업(3차) 기반을 연계해 지역 경제 고도화의 거점으로 육성하는 사업이다. 농업인, 제조·가공업체, 유통·관광업체 등 농촌산업 주체 간 연계·협력, 공동 인프라 구축, 기술·경영 컨설팅 및 공동 홍보·마케팅 등에 활용할 수 있도록 4년간 총30억 원(국비 50%, 지방비·자부담 50%)을 지원한다. 한편, ‘지역단위 네트워크 사업’ 지원 대상은 ‘충남 청양(고추)’, ‘전남 장성(로컬푸드)’ 2개 지자체이다. 지역단위 네트워크 사업은 농촌융복합산업지구 조성을 위한 전(前) 단계 성격이다. 농촌융복합산업 발전의 핵심요소인 1차·2차·3차 산업 주체 간 연계·협력을 지원하기 위해 사업단 구성·운영, 공동 홍보 및 마케팅 등에 2년간 총 3억 원(국비 50%, 지방비·자부담 50%)을 지원하게 된다. 농식
지난 8월 유례없는 수준의 집중호우와 최근 발생한 연속적인 태풍으로 전국에 큰 피해가 발생한 가운데 농협중앙회 이성희 회장이 연일 농업 피해현장을 살피며 복구 및 지원 대책 마련에 힘쓰고 있다. 이성희 회장은 지난 9일 경남 양산, 경북 영천 지역 태풍 피해현장을 방문한데 이어 10일에는 포항, 영덕, 울진 등 피해가 심각한 동해안 지역을 방문하여 농작물 및 시설 피해현황을 살피고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. 이성희 회장은 올해 들어 코로나19와 계속되는 폭우·태풍으로 그 어느 때보다 어려운 상황에 처해 있는 농업인들을 위로하며“범농협 임직원들은 한마음으로 각종 지원과 복구에 동참하여 농업인들이 영농활동을 조속히 재개하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”고 말했다. 한편, 이성희 회장은 10일 태풍 피해현장 방문에 앞서 경북도청을 방문하여 이철우 도지사와의 면담을 통해 태풍피해 복구 및 지원대책 등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갖고, ‘함께하는 100년 농협’ 실천을 위한 사회공헌 사업의 일환으로 경북도에 이웃사랑 성금 2억원을 기탁했다. 이 성금은 대한적십자사 경상북도지사를 통해 태풍피해 극복 등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.